본문 바로가기

요가라이프/수련일지

매일 수련을 해도 잊고 다시 찾는 아사나, 잃어버린 아사나 찾음에 기쁨

728x90
매일 수련하면 요가 잘하지 않아요?
아니에요.. 매일 해도 잊고 다시 찾는 것이 아사나에요 좀 잊으면 어때요?
다시 찾아와요 우리,
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

놀랍게도 나도 예전에는 매일 수련하고 몇개월만 지나면 모든 아사나를 다 잘 수행할 수 있는 요가인이 될 줄 알았다.

앗 그렇지 않더라 ㅎㅎ 개인차가 있겠지만 매일 반복적으로 수련해도 잊어먹게 되는 아사나가 있더라 😭

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위 부장가 아사나를 할 때, 어깨를 옆으로 펼치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팔꿈치 정렬을 까먹었다 하하
원장님이 핸즈온 해주셔서 다시 찾았지만 매일 수련하는 주제에! 힝힝 이걸 까먹어? 스스로에게 바부바부를 외쳤다 으헝 😭

요가강사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회원님들은 오죽할까?
더 이해해드리고 다정하게 티칭해드리자고 결심한다 하하하 😅

+ 부장가아사나
부유방에 팔뚝이 걸리는 느낌 짱 좋았다.. 💛

라자카포타,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아사나 중 하나
뒷 허벅지 당겨오는게 나는 정말 힘들어
그래서 사진으로 봤을 때 발끝과 뒷통수가 멀어져 있어서 늘 아쉬웠다. 그렇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.
매일 수련해도 안되는 몸이 있어.
아니 쉽게 찾아오지 않는 아사나라서 나중에 찾아올 때 얼마나 기쁠까 싶다 ♥️

나의 요가, 하타요가를 수련한지 1년반
정말 짧다. 2년 3년 - 5년 10년이 될 때 어떨까?
그때의 요가하는 내 모습이 기대된다.
지금과 같이 요가를 사랑하는 마음이길 ✨
믿어 의심치 않아. 급하지 않게 다가가는 아사나.
도망가지마! 도망가면 내가 다시 찾아올게 ⭐️

시르사파다
무서워하다가 에이 해보자, 등의 힘을 믿고 체중을 걸어보자. 오늘도 잘 해냈다. 완벽하지 않지만 잘 따라와준 내 몸과 마음에 감사하다.

그리고 딱 시르사파다 잘 못하고 떨어졌을 때
따뜻하게 바라봐주시는 선생님 미소에 감동 (♥)
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어야지! 🤗

Tmi
요가 수련 후, 사실 난 오늘 굉장히 우울한 날이었다.
샐러디가서 점심 챙겨 먹는데 눈물이 와장창 나더라
(밀려오는 서러움의 감정이 훅.. 이번주 내내 힘들었거든 💦) 그나마 요가 수련 후, 긴장이 풀려서인지 내 감정을 잘 들여다볼 수 있었다. 예전에는 우는 것이 잘못된 감정이라 생각했는데,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왜 힘든지 무엇이 날 힘들게 하는지 잘 알 수 있음에 다행이다 싶다. 천만 다행이야. 잘 울고 잘 털어내는 것 그 과정과 결과를 잘 해내고 싶다.

히히 우울한 날에는 당 충전 필수지
로투스크림라떼, 오레오크림케이크 ♥
당 충전 와방하구요 기분도 좋았어요
나의 생각을 브런치스토리에 담았어요

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면 블로그에 알려주러 올게요

요기니들, 잃어버린 아사나를 찾은 경험과
요가 후, 밀려오는 감정들 있었나요? 😌
공유해주세요 😊저는 요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 행복해요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 같이 이야기 나누어요 우리 💛